1월 1일 당일 한정 이벤트 '누군가가 보내온 편지'
"묵묵히 메이플 월드 지켜준 유저분들께 감사"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여느 때보다 2024년은 다사다난한 해였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새로운 해를 서둘러 반겼다.
다사다난한 것은 메이플스토리의 2024년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한 해를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는 새해의 첫 날, 메이플에 접속한 유저들은 김창섭 디렉터로부터 온 편지를 받을 수 있었다.
오직 1월 1일 당일에만 확인할 수 있는 기간제 이벤트였다. ‘누군가 보내온 편지’를 클릭하면, 인게임 애니메이션 연출과 함께 편지가 흘러나오는 독특하면서 감성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죄송합니다, 더 잘 하겠습니다 같은 말들로 시작해서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같은 말들로 맺어졌”다는 편지 속 문구답게 메이플스토리의 2024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묵묵히 위기를 이겨낸 메이플스토리는 이번 겨울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유저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감사를 전하는 것”이라는 김창섭 디렉터의 새해 꿈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아 보인다.
편지 다음으로는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진들이 남긴 다양한 코멘트가 이어진다. "유저 덕분에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거나 "유저들께 버그가 닿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생한 코멘트가 인상적이다. 모든 문구를 확인하고 나면 새해 접속 선물인 ' 스네이크 대미지 스킨 (유닛)'도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2025년 출시 22주년을 맞는다. 내년 편지에는 감사의 인사만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김창섭 디렉터와 메이플스토리가 새해에는 어떤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해본다.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유저 닉네임) 님.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새해인사를 준비하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았습니다.
지난 2024년. 용사님들과 함께 메이플월드에서 써 내려간 이야기는 죄송합니다. 더 잘 하겠습니다. 같은 말들로 시작해서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같은 말들로 맺어졌습니다.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용사님들은 언제나 메이플월드에 계셨고 저희는 그런 용사님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묵묵히 메이플월드를 채워 나갔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2025년 22살을 맞이히는 메이플스토리는 이제 더 많은 용사님들과 함께 다음 이야기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용사님들께서 꿈꾸시는 2025년은 어떤 모습인가요?
저희의 꿈은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용사님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작년보다 조금 더 많은 감사를 전하는 것입니다.
이 단순하지만 어려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혹시 내년에도 또 편지를 쓰게 된다면, 그때는 감사의 인사만 전할 수 있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용사님.
21년동안 저희와 함께 손잡고 걸어 주셨던 것처럼 올해에도 이곳 메이플월드에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모든 용사님들께서 원하실 때 원하시는 만큼 즐기실 수 있도록 메이플월드를 더 많은 즐거움으로 채워 나가겠습니다.
편지의 마무리로 여러 개발진들이 용사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을 준비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