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이면서 섬세한 편집 툴, 개성 넘치는 아바타 제작 가능
유저 창작력 높이는 플랫폼 '캔버스', 슈렉부터 볼드모트까지

"당신만의 조이, 높은 자유도와 쉬운 접근성으로 구현하다"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도구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가 오늘 스팀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이 도구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자신의 아바타인 '조이'를 세밀하게 꾸밀 수 있다. 250종 이상의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머리 스타일부터 얼굴 생김새, 체형, 나이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편집할 수 있어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실행하면 먼저 '인조이' 게임 세계관의 핵심인 가상 기업 'AR 컴퍼니'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이어서 게임 내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인 '캔버스'를 접하게 된다.

캔버스에서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작한 아바타인 '조이'는 물론, 가구와 집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려받을 수 있다. '캔버스'는 단순한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넘어 SNS의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게임 내 UGC 플랫폼에는 이미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조이'로 가득하다. 
게임 내 UGC 플랫폼에는 이미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조이'로 가득하다. 

좋아요 버튼과 댓글 기능을 통해 사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가장 호평받은 상위 10개 작품은 '캔버스' 메인 화면 상단에 노출돼 유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인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성별에 따라 각각 60개 이상의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미리 제작된 '조이' 캐릭터 템플릿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연령대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5단계(어린이, 청년, 중년, 장년, 노인)로 세분되어 있으며, 현재 성별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로 구분된다. 다양한 성 정체성을 반영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다양한 기질을 선택해 '조이'의 성향을 정할 수 있다.
다양한 기질을 선택해 '조이'의 성향을 정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의 개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18가지의 기질 옵션을 제공한다. 각 기질은 특정 키워드와 가치관으로 정의되며, 이는 '조이'의 성격을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기본 설정 완료 후, 사용자는 '조이' 캐릭터의 세부 커스터마이징 단계로 넘어간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놀라운 것 중 하나는 섬세한 얼굴 편집 기능이다. 일반 편집 모드에서는 이목구비의 위치 조정, 턱과 광대의 볼륨, 귀의 크기 등 다양한 세부 요소를 조절할 수 있다.

얼굴 편집 시스템은 유저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원하는 변경을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세부 편집 기능을 이용해 눈매부터 입 모양, 코까지 인상을 결정하는 세부 사항을 다룰 수 있다.
세부 편집 기능을 이용해 눈매부터 입 모양, 코까지 인상을 결정하는 세부 사항을 다룰 수 있다.

얼굴 세부 편집 기능은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한다. 콧볼의 크기, 입꼬리의 위치, 눈동자의 앞머리, 귓바퀴와 귓불의 크기 등 미세한 부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정교한 편집 도구는 '조이' 캐릭터의 얼굴을 자신의 의도대로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상 커스터마이징에도 풍부한 옵션을 제공한다. 60여 종의 의상 프리셋을 기반으로, 상의, 하의, 아우터 등을 다양하게 조합해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텍스처' 기능을 통해 '조이' 캐릭터의 의상에 거의 무한에 가까운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의 커스터마이징 툴은 사용자들에게 다채롭고 개성 있는 '조이' 캐릭터 제작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조이를 만드는 데 시간을 보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유명 빌런 '볼드모트' 또한 이미 조이로 만들어졌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유명 빌런 '볼드모트' 또한 이미 조이로 만들어졌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본뜬 캐릭터나 이상적인 아바타를 만들어 '캔버스'에 공유하고 있다.

캐릭터 스튜디오 출시 직후부터 사용자들의 창작물이 실시간으로 '캔버스'에 업로드되고 있으며, 다른 유저들은 이를 확인하고 해당 프리셋을 다운로드하여 자신의 조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유저들이 만든 '조이' 프리셋은 매우 현실적인 외형부터 슈렉과 같은 판타지 캐릭터, 유명 영화배우를 모방한 모델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인조이'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상당한 수준의 자유도와 낮은 허들의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크래프톤은 스팀에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함과 동시에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인조이'를 출품하여 글로벌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시연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함께 '인조이'의 시연 환경이 마련된다. 공개마다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인조이’의 게임스컴 데뷔에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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