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영, 교역 시스템 추가... 클래스 개편 등 업데이트 호평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앤슬래시 액션RPG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이하 POE)'이 최근 신규 리그 업데이트로 전례 없는 흥행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아블로' 시리즈와 함께 액션RPG 장르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POE’는 '칼구르의 정착자들' 신규 리그 출시 이후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수 약 23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스팀 서비스 시작 이후 최고 기록으로, 출시 10여 년 만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주요 해외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POE로 복귀하여 게임을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게임을 다루는 크리에이터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유저들의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POE는 액션RPG 장르 팬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리그 업데이트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의 게임플레이에 건설과 경영 요소, 그리고 교역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여 콘텐츠의 다양성을 크게 확장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레벨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여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인게임 거래소의 도입으로 유저 간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게임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기존 플레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처음 게임을 접하는 신규 유저들의 유입도 촉진하고 있어 게임의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캐릭터 클래스 시스템도 대폭 개선되었다. '글래디에이터' 클래스의 성능이 재조정되었으며, '레인저'의 전직 클래스 중 하나인 '레이더'를 대체하는 신규 전직 클래스 '워든'이 추가되었다. 또한, 근접 전투 클래스들의 스킬이 전반적으로 변경 및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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