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MMORPG '리니지M'이 리니지의 시작점으로 회귀한다.

'리니지M'이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 (이하 에피소드 제로)' 업데이트 준비에 한창이다. 신서버 '말하는 섬', 신규 클래스 '마검사' 신규 지역 '페트라' 등으로 5월 29일 사전예약부터 업데이트 정보들이 사전에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업데이트는 6월 19일에 정식 실시된다. 새로운 서버 '말하는 섬'은 기존 월드와는 분리된 리부트 월드의 첫번째 서버로 오픈된다. '유일 등급'이 없는 독자적 서버로 운영 예정이다.

유저는 말하는 섬에서 성장을 보조하는 '성장 패스 시스템', 높은 경험치와 전용 재화 아이템 획득이 가능한 '전용 특수 던전' 신서버 사전예약 보상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 신서버 전용 아이템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각인)' 등의 컨텐츠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영웅 등급 '기사단의 장비 (각인)'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각인)'는 외형이 변하지 않은 상태로 변신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신서버 전용 아이템이다.

리니지M은 6월 5일 말하는 섬 브랜딩 본편 풀버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캐릭터 사전 생성도 진행 중이다. 캐릭터 사전 생성은 5월 30일부터 참여 가능했으며, 1차, 2차에 이어 3차 사전 생성도 조기 마감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엔씨는 사전 생성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말하는 섬'에 이은 추가 서버 '윈다우드'를 오픈했다.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윈다우드 10개 서버를 대상으로, 계정 당 1회 캐릭터 사전 생성에 참여할 수 있다. 혜택은 말하는 섬과 동일하다. 

사전예약 보상도 풍부하다. 기존 서버, 그림리퍼&발록 서버에서 사용 가능한 '7주년 기념 귀걸이', '사전예약 보상 티켓 (ZERO)' 쿠폰 2종과 신서버에서 사용 가능한 '사전예약 보상(ZERO)' 쿠폰 1종까지 총 3종을 지급받는다. 

'7주년 기념 귀걸이' 쿠폰은 5월 29일부터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와 게임 내 등록하여 해당 아이템을 바로 지급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보상 티켓 쿠폰은 6월 19일부터 등록할 수 있다. 

해당 티켓을 사용하면 캐릭터 슬롯을 확장하는 '태고의 옥새(이벤트)', '사전예약 보상 티켓(이벤트)'를 획득한다. 티켓은 유저 성향에 따라 '페트라의 보급 상자(이벤트)'나 '페트라의 성장 지원 상자(이벤트)' 중 하나를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

리니지 시리즈의 상징인 TJ 쿠폰 역시 준비됐다. 6월 19일 정기점검이 끝난 뒤 7월 3일 정기점검 전까지 상점에서 'TJ 쿠폰 선물 상자'를 아데나로 구매 가능하다. 이를 사용하면 'TJ 쿠폰 - 일반 장비 복구', 'TJ 쿠폰 - 스킬 합성'을 하나씩 총 2종 얻는다.

일반 장비 복구 쿠폰은 2023년 7월 26일부터 2024년 6월 12일까지 강화에 실패한 희귀 등급 이상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 중 1종을 각인 상태로 복구 가능하다. 스킬 합성 쿠폰은 2023년 11월 22일 정기점검부터 23년 6월 12일까지 도전한 스킬 카드 합성 중 최고 등급 이하의 스킬 카드 합성에 도전 가능하다.

리니지M 7주년을 기념한 '에피소드 제로'는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선물 공세로 유저 마음 잡기에 나서고 있다. 무엇보다 '리부트 월드'로서 게임이 처음 출시된 시점과 같은 재미를 다시 느끼게끔 설계한 점이 기대를 높인다.

리니지M은 5월부터 에피소드 제로 공개와 함께 적극적 업데이트를 실시했고, 매출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축제 준비를 마쳤다. 6월 19일, 7년 만에 다시 다가오는 '말하는 섬'의 시작 지점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