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개막과 함께 팬들이 먼저 달려간 장소는 이곳이었다.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4 플레이엑스포에 '이터널 리턴' 부스가 열렸다. 얼리액세스 출시 후 오프라인으로 플레이엑스포가 열릴 때마다 꾸준히 참여해온 게임이다. 게임 체험과 함께 굿즈 판매, 대회 관람까지 주요 프로그램을 책임진다.

이터널 리턴은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생존 배틀 아레나 게임이다. 장기간 얼리액세스와 2023년 정식 출시 후 수만 명 동시접속자를 유지하는 한편, e스포츠 지역연고제를 도입하는 등 탄탄한 팬덤 열기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마침 시즌4 프리시즌도 같은 날 열렸다. 대대적으로 바뀐 게임 모습을 함께 체험하기 위한 유저들의 대기줄이 늘어섰다. 함께 루미아 섬에서 게임을 즐기고, 포토 부스를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공식 굿즈를 만나는 형식으로 부스가 구성됐다.

올해 역시 '루미아 야시장'이 따로 열린다.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 근처에 24일부터 자리잡으며, 플레이엑스포가 종료되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루미아 야시장은 이터널 리턴 유저들이 직접 만든 2차 창작 판매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명물 중 하나다. 이번에는 30부스로 지난 행사들보다 더욱 많은 부스가 함께 하며, 특설 무대 '스테이지 루미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 관련 부스들은 언제나 성황리에 운영되면서 플레이엑스포 분위기를 이끈다. 게임을 향한 유저들의 애정을 매년 재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팬덤 참여가 게임 문화를 이끌어가는 모습이다.

26일까지 시즌3 파이널과 루미아 야시장, 각종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즌3 파이널은 24일과 25일, 각각 1일차와 2일차 진행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23일부터 '이터널 리턴' 정규 시즌4 프리시즌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