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생활을 윤택하게 또는 즐겁게 만들 '모드'들
짧은 로딩, 그래픽 품질 향상... 몬스터 길들이기까지

'폴아웃' 드라마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폴아웃’ 게임 시리즈의 인기도 상승 중이다. ‘폴아웃4’는 스팀 동시접속자수 16만 명을 기록하고 모드 공유 사이트 넥서스모드는 폭발적인 다운로드 수요로 잠시 먹통이 되기도 했다. 커먼웰스에 다시 찾아온 유저와 드라마에 이어 게임도 즐기고 싶어 하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폴아웃4' 모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 볼텍스(Vortex)

볼텍스는 넥서스모드에서 개발한 모드 매니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게임의 모드들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폴아웃4’의 많은 모드들이 요구하는 스크립트 익스텐더 모드를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모드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드 입문자들이 간단하게 관리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 모드 구성 메뉴 (Mod Configuration Menu)

모드 구성 메뉴 모드는 ‘폴아웃4’ 게임 내 메뉴 탭에서 모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드다. 모드 세부 사항을 보기 쉽게 정리하고 체크박스, 버튼, 키 바인딩 등의 다양한 컨트롤을 제공한다. 게임 내에서 모드 백업, 조정을 용이하게 만드는 이점에 자주 사용된다.

■ 비공식 폴아웃4 패치 (Unofficial Fallout 4 Patch)

베데스다 공식 모드 페이지에서 13,000여 개의 리뷰를 자랑하는 비공식 폴아웃4 패치 모드는 게임의 방대한 버그들을 수정하는 모드다. 수 백개에 이르는 게임 플레이 오류, 퀘스트, NPC, 오브젝트, 아이템, 텍스트 배치 등의 방대한 수정 내용을 담고 있다. 본편이나 각각의 DLC는 따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6개의 공식 DLC가 모두 설치된 상태여야 한다.

■ 무기 준비 상태(Lower weapon)

무기 준비 상태 모드는 1인칭 시점에서 항상 무기를 지향하고 있는 캐릭터의 자세를 준비 상태로 만들어준다. 무기로 가려졌던 시야를 확보하고 자연스럽게 사격과 준비 상태를 오갈 수 있다.

 

■ 짧은 로딩 모드(Long Loading Times Fix)

‘폴아웃4’는 긴 지역 이동 시간으로 악명이 높다. 해당 모드는 ‘폴아웃4’의 긴 로딩 속도를 짧게 줄여준다. 엘리베이터 이동 시간 단축, 최근 방문 장소 로딩 시간 단축 등 게임 전반 대기 시간을 줄여 게임 플레이에 쾌적함을 더한다.

■ 텍스처 최적화 및 시각 효과 향상 모드

‘폴아웃4’의 기본 게임 그래픽을 즐기면서 조금 더 선명한 품질을 원한다면 바닐라 텍스처 최적화 모드(Optimized Vanilla Textures)를 추천한다. 그래픽 품질 및 성능 개선을 돕는다. 최신 PC 사양에서는 성능 개선이 큰 의미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

깨끗한 물(Clean water), 싸이코 순람표(Psycho Lut)과 같은 ‘폴아웃4’의 여러 시각 효과를 개선하는 모드들도 존재한다. 향상된 혈액 텍스처( Enhanced Blood Textures), 향상된 물 텍스처( Water Enhancement Textures와 같은 다양한 시각 효과 개선 모드들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 기타

커먼웰스에서 ‘폴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모드도 존재한다. 비스트 마스터(Beast Master) 모드는 데스클로를 비롯 생명체들을 길들이고 명령하고 상호작용하는 모드다. 전투 명령뿐만 아니라, 이름을 지어주고 장식도 달아줄 수 있다.

베데스다 스튜디오의 토드 하워드 디렉터를 기리는 동상을 게임 내 설치할 수 있는 모드(General Todd Howard Statue)도 존재한다. 또 부족한 정착지 장식 그림을 영화배우 니콜라스 케이지(Nicolas Cage Paintings)로 채울 수 있다. ‘폴아웃4에는 유저들의 상상력이 담긴 무궁무진한 모드가 존재한다.

제너럴 토드 하워드 조각상 (자료: 넥서스 모드)
제너럴 토드 하워드 조각상 (자료: 넥서스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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