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시리즈 팬, 신규 관객 모두 사로잡아... 평단 극찬
IMDB 별점 평균 8.5점 이상... 대중 평가도 합격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폴아웃’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 ‘폴아웃’이 비평가와 대중 모두 사로잡으며 첫 시즌의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지난 10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 ‘폴아웃(2024)’은 누적된 59개의 로튼 토마토 리뷰에서 토마토미터 93%로 비평가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영화 사이트 IMDB에서도 시리즈 회차 평균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대중 평가도 뒤처지지 않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게임을 기반 신규 IP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2023년 HBO가 방영한‘라스트 오브 어스’가 평단과 대중성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 ‘폴아웃’ 시리즈도 그에 준하는 성과를 얻은 것으로 확인된다.
드라마 ‘폴아웃’은 아마존 스튜디오가 제작사를 맡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형제 조너선 놀란 감독이 제작, 연출, 극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기존 ‘폴아웃’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면서도 독립적인 이야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작품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면 원작 게임의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독창적인 이야기를 훌륭하게 풀어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팬들은 물론, 새로운 관객층도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는 평이 많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에드 파워는 “이보다 최고급 슈팅 게임의 흥분 넘치는 쾌락주의를 더 잘 표현하는 다른 비디오 게임 각색작을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라며 극찬했으며, IGN의 매트 퍼슬로우는 “어두운 펀치라인과 폭발적인 초폭력적인(ultra-violence) 장면들로 가득 찬, 밝고 재미있는 종말의 세계를 그린 폴아웃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고의 비디오 게임 각색작 중 하나다”라고 호평했다.
드라마 ‘폴아웃’은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