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행된 GJA 2023, 올해의 게임으로 '발더스 게이트 3' 선정
TGA 2023 12월 8일 개최... 'P의 거짓' 등 반가운 이름 후보에 올라

[게임플]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상식의 시즌이 돌아왔다. 게임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이하 GJA)’에 이어, 북미를 대표하는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이하 TGA) 2023’도 개최 소식을 전했다. 개최에 앞서 14일 총 31개 부문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올해로 41번째를 맞은 영국의 대표 게임 시상식 GJA 2023이 개최됐다. 올해 GJA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과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후보에 이름을 올려 한국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은 GJA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는 것이다. 9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플랫폼별 ‘올해의 게임’과, ‘최고의 멀티플레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등 총 19개 부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게임(UGOTY)는 화제작 ‘발더스 게이트 3’의 손에 쥐어졌다.

GJA에 이어, 북미를 대표하는 게임 시상식인 ‘TGA 2023’도 개최 소식을 전했다. TGA는 캐나다의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Geoff Keighley)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상당한 규모와 명성 덕분에 GJA와 함께 세계 5대 게임 시상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개최에 앞서 TGA는 총 31개 부문의 후보작들을 공개했다. ‘앨런 웨이크 2’, ‘발더스 게이트 3’, ‘마블 스파이더맨 2’, ‘바이오하자드 4 RE’,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올해의 게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도 반가운 이름이 노미네이트 됐다. ‘P의 거짓’이 최고의 아트 디렉션과 최고의 RPG,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고의 인디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최고의 e스포츠 게임 후보로 등재됐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 선수가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의 e스포츠 코치 후보엔 JDG의 ‘옴므’ 윤성영 감독이 올랐다.

TGA 2023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월 8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되며, 공식 유튜브 채널과 트위치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