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만에 거래된 '오라스' 토큰 3,000ETH
최근 거래량, 이용자 모두 감소 중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
[게임플]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산하 스튜디오 징가의 ‘슈가타운’ 액세스 토큰 ‘오라스(Oras)’가 500만 달러(한화 약 67억 원)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NFT 마켓 플레이스 오픈씨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된 징가의 ‘슈가타운’ 출시 3주 만에 거래된 ‘오라스’ 토큰량은 총 3,000ETH(이더리움) 넘었다.
슈가타운은 이더리움 기반 웹3 게임으로 게임 접속을 위해 오라스 토큰이 필요하다. 토큰은 게임 내 콘텐츠 거래를 위한 기축 통화로 사용되기도 한다.
오라스는 지난달 13일 6,000개가 발행됐으며 5일 오후 2시 기준 오픈씨에서 거래되는 오라스의 하한가는 438달러 선이다. 징가는 출시 당시 올해 1만 개에 달하는 오라스 토큰을 발행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팜빌’과 ‘슈가타운’의 개발사 징가는 2022년 127억 달러(약 15조 원)로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에 인수됐다. 당시 텐센트의 슈퍼셀 인수 금액을 넘어서는 인수 금액으로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슈가 타운’의 NFT 매출이 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거래량과 이용자 모두 감소하고 있는 NFT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NFT 마켓 플레이스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개발사 징가는 오라스가 ‘슈가 타운’ 생태계 접근을 위한 길목의 역할을 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형태의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용자들을 보조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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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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