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사 CBS 제작, '인피니티 트레인' 오웬 데니스 총괄 프로듀서 맡아
제작 참여한 '팃마우스', '에이펙스 레전드' 등 여러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
[게임플] 인기 게임 ‘어몽 어스’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미국의 대형 방송사 CBS가 제작을 맡았다.
현지 시각으로 6월 27일,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CBS가 ‘어몽 어스’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어몽 어스는 미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이너슬로스가 2018년 모바일로 출시한 소셜 마피아 게임으로, 복잡하게 얽힌 여러 밀실에서 진행되는 인간과 외계인의 대립을 다룬다. 평범한 인간인 ‘크루원’들은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정체를 숨긴 채 인간을 공격하는 외계인 ‘임포스터’를 색출해 생존해야 한다.
CBS 스튜디오가 개발사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어 제작하는 이번 애니메이션은 오웬 데니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빅 마우스’, ‘미드나잇 가스펠’ 등을 제작한 ‘팃마우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팃마우스는 이전에도 게임과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하이파이 러시’의 시네마틱과 ‘에이펙스 레전드’의 ‘가이덴’ 이벤트 트레일러, ‘하스스톤’ 용병단의 오프닝 애니메이션 등 여러 게임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맡았다.
총괄 프로듀서인 오웬 데니스는 2019년부터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인피니티 트레인’의 창작자로 잘 알려졌다. 인피니티 트레인 이전에는 에미상 수상작 ‘레귤러 쇼’의 작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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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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