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부터 10년 만의 복귀작까지, 게임 시연에 눈길

[게임플] 오늘(11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의 막이 열리면서 행사에 참여한 국내 게임들이 공개됐다.

플레이엑스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다.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인디, 레트로 게임부터 콘솔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에선 투바이트 산하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제작한 ‘스페이스 기어즈’의 시연 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22세기, 화성 테라포밍 중 촉발된 대전쟁을 배경으로 한 SF 세계관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개척자이자 사령관으로서 자원 채굴 및 테라포밍 연구를 통해 메크 부대를 만들고 PvE, PvP 등 다양한 전투에 참여하며 화성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 동시 작업을 줄이고 전투의 비중을 늘려 컨트롤이 어렵고 복잡해 신규 유저의 진입장벽이 높았던 기존 RTS 게임들의 한계를 극복했다.

스페이스 기어즈는 6월 2일부터 글로벌 게이머 대으로 플레이테스트를 시작,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후 올해 내 스팀을 통해 글로벌 얼리억세스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이터널 리턴’도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터널 리턴은 배틀 로얄, MOBA, 서바이벌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재료를 찾아 더욱 강한 장비를 제작하는 ‘크래프팅’ 시스템, 이를 통해 다른 생존자를 쓰러트리는 ‘전투’, 마지막으로 최후의 승자가 되는 ‘생존’의 특징을 융합시킨 게임이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이터널 리턴 부스에서는 '퀴즈쇼 도전! 이리벨’, ‘실험체 빙고 맞추기’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굿즈샵과 플리마켓인 ‘루미아 야시장’도 준비됐다.

5월 13일부터 14일까지는 별도 마련된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13일 오후 3시부터는 ‘코발트 이벤트전’과 ‘코발트 챌린지 컵 결승전’이 진행되고 14일 오전 10시부터는 ‘캠퍼스 대항전’ 및 ‘스쿼드 이벤트전’이 펼쳐진다.

반다이남코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다양한 게임을 선보인다. 최신 출시작 ‘원피스 오디세이’, ‘태고의 달인 쿵딱! 원더풀 페스티벌’, ‘Ace Angler 낚시 스피릿 파닥파닥 즐거운 수족관’이 부스에서 시연 중이며,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과 ‘파크 비욘드’ 같은 출시 예정작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0년 만에 돌아온 아머드 코어의 신작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을 비롯한 여러 게임의 포토존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유명 대전 격투 게임 ‘철권’ 시리즈의 최신작 ‘철권 8’의 비공식 알파 테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13일에는 철권 8 개발진 초청 이벤트도 개최되어 게임에 대한 설명과 간담회,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3 플레이엑스포는 5월 1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