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프로젝트TL'로 등장, 과거 '리니지 이터널' 프로젝트에서 전면 교체
2022년 디렉터스 프리뷰에서 구체적인 게임 컨셉 및 콘텐츠 공개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가 한국 베타 테스트 일정 발표를 통해 출시 임박을 알렸다.

TL은 지난 2017년 ‘프로젝트TL’로 처음 공개된 엔씨 기대작이다. 과거 '리니지 이터널’을 토대로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나, 2017년을 기점으로 게임 엔진을 교체하고 리니지 IP도 덜어내면서 '포스트 리니지'의 중심에 섰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지난해 12월 27일 공개된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에서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선 게임의 방향부터 핵심 콘텐츠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THRONE AND LIBERTY’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전쟁(THRONE)”과 “환경이 살아있는 월드에서 모험하는 자유(LIBERTY)”라는 콘텐츠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콘텐츠는 “국가와 세대를 초월한 모두(AND)”에 의해 하나로 연결된다.

게임의 콘텐츠 역시 디렉터의 소개를 통해 공개됐다. TL의 월드는 마치 현실 세계처럼 경계가 존재하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심지어 던전 역시 내부와 외부가 하나로 이어지기 때문에 유저들은 이 공간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날씨와 환경적인 요소도 게임 플레이를 변화시키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전투는 별도의 클래스가 구분되지 않는다.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유저의 역할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두 종류의 무기를 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무기를 변경하며 스킬을 연계하는 것이 전략의 중심이 된다.

PvP 콘텐츠의 경우, 리니지 시리즈와는 다르게 유저가 전투에 참여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게임 내 필드는 대부분 안전 지역이지만, 월드 이벤트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유저 간 전투가 가능해진다. 지역 내 경쟁 콘텐츠와 길드 간 전투는 RvR 시스템에 대한 개발진들의 애정과 노련함이 묻어 있다.

마지막으로 TL은 ‘모두를 위한 플레이(Play for All)’라는 방향에 맞게 다양한 플랫폼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PC 및 콘솔, 모바일에 이르기까지 모든 플랫폼에 맞는 UX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직 모든 것이 공개된 것은 아니다. TL의 스토리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배경 설정을 중심으로 소개됐으며, 게임의 BM 역시 공식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이런 부분들이 이번 베타 테스트에서 공개될지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TL의 베타 테스트는 5월 2일부터 14일까지 베타 테스터를 모집하고, 선발된 테스터는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PC 플랫폼을 통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게임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