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월드 모바일' 세계 체험과 게임 시연, 2시간 30분 대기 인파
'카페 펍지'로 수제 도넛과 휴식, 체험 공간과 아기자기 포토존
놀이공원에 온 것 같은 모험 코스가 '팰'들의 재롱과 함께 이어졌다.
부산 벡스코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타 2025가 열리는 가운데, 크래프톤이 '팰월드 모바일'을 앞세운 대형 부스로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체험 어트랙션, 기대작 시연, 휴식과 전시 공간까지 한 호흡으로 즐기는 부스 구성이 최고의 매력을 자랑한다.
전면 배치된 게임은 '팰월드 모바일'이다. 2024년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 '팰월드' IP를 활용해 모바일로 재해석했고, 그 파급력은 지스타 제1전시장 한켠을 뒤덮었다. 개막 직후부터 긴 대기열이 형성됐고, 최대 2시간 30분 이상 기다려야 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부스 내부 구성은 특히 알차다. 팰월드 세계로 로그인하며 입장하는 체험 존에서 팰을 사냥하고 포획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팰'들이 관람객과 교감하고, 감옥 속에 갇힌 팰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으로 재치 있는 디자인을 보였다.
부스 안팎은 팰월드의 세계관을 모티브로 한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몄다. 게임 속 콘텐츠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팰월드 모바일 시연대는 스마트폰 시연 기기와 함께 친절한 조작 안내를 붙여 원작 경험이 없는 유저도 어려움이 없도록 도왔다.
사진을 남기고 싶어지는 곳도 가득하다. 부스 전방 포토존은 물론 '제트래곤'에 탑승해 촬영이 가능한 공간이 있고, 팰 감옥 체험과 귀여운 팰들과의 투샷도 가능하다. 카페 펍지에도 포토 명소가 충분해 체험 기록을 남기기 좋은 구성이 돋보인다.
부스 우측 '카페 펍지'는 'PUBG: 배틀그라운드'를 통한 휴식과 체험을 선사한다. 수제 도넛 브랜드 올드페리도넛과 협업한 한정 메뉴와 음료를 맛보고, 비밀의 방 슈팅 존과 사격 체험 및 럭키 드로우를 선보였다.
팰월드 모바일은 현장에서 알파 테스트 신청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참여자가 몰리며 게임 출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팰월드를 다루는 퀴즈쇼, 펍지 스튜디오의 김태현 디렉터와 김상균 개발본부장, 김블루, 주키니, 지수보이가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지스타 기간 이어진다.
배틀그라운드와 팰월드 모바일, 부동의 핵심 IP와 새로운 기대작이 조화를 이루며 테마파크를 형성하고 있다. 크래프톤 부스는 16일 지스타 2025 폐막 전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