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미나 책임지는 '젊음의 폐', '마라톤 선수'
생존력 극대화는 '라운드 중 제작'... 전투에서도 필수

슈터라고 에임이 전부는 아니다. '아크 레이더스'에서 스킬 트리는 플레이어의 또 다른 무기다.

넥슨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수많은 유저들에게 PvPvE 슈터의 매력을 알리면서, 플레이어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캐릭터 성장 시스템인 스킬 트리로 쏠리고 있다.

스킬 트리는 게임 플레이의 효율과 생존율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어떤 스킬부터 찍느냐에 따라 전투와 파밍의 체감이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초반에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스킬 분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metaforge.app
출처: metaforge.app

스킬 트리는 크게 전투와 관련된 ‘단련’, 기력 및 속도와 직결되는 ‘이동성’, 파밍에 도움을 주는 ‘생존’으로 나뉘며, 각 영역의 스킬은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스킬 트리의 각 노드를 해금하기 위해서는 스킬 포인트가 필요하며, 플레이어의 레벨이 오를 때 마다 스킬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아크 레이더스에서는 인게임에서의 거의 모든 상호작용이 경험치가 된다. 아크 혹은 다른 레이더와의 전투 과정은 물론이고, 파밍만 해도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레벨이 10 정도까지만 도달해도 유용한 스킬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이를 고려한 포인트 투자가 필수다.

많은 유저들이 초반에 집중하는 핵심 스킬은 이동성에 ‘젊음의 폐’, ‘마라톤 선수’, 그리고 생존에 ‘라운드 중 제작’이다. ‘젊음의 폐’는 캐릭터의 최대 스태미나를 늘려 이동과 전투 중 더 오래 달릴 수 있게 해주는 스킬로, 넓은 맵을 누비며 파밍하는 '아크 레이더스' 특성상 체감 효과가 크다.

여기에 ‘마라톤 선수’를 함께 올리면 이동 시 소모되는 스태미나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두 스킬의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이동 효율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밍 속도와 경험치 획득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사실상 초반 필수 조합이라 할 수 있다.

‘라운드 중 제작’은 생존에 직결되는 스킬이다. 전투 도중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어, 붕대나 실드 충전기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제작을 통해 안정적으로 탈출할 수 있다. 이 스킬 하나만으로도 생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빌드를 구성한 뒤에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추가로 고려할 만한 스킬들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무게에 영향을 미치는 ‘거뜬한 무게’, ‘무기 장착 완료’, ‘태평양 어깨’ 등의 스킬은 무기나 자원을 많이 챙기고 싶어 하는 루팅 중심 플레이어들에게 필수다.

결국 초반 스킬 트리의 핵심은 이동 및 파밍 효율과 생존력의 균형이다. 스태미나 관련 스킬로 빠른 전장 이동 능력을 확보하고, 현장 제작으로 위기 대응력을 갖추며, 이후 파밍 위주의 보조 스킬을 더해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러한 기본 빌드를 바탕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전투 혹은 파밍 등 자신만의 방향으로 세분화해 나가면 된다. 초반에 효율적인 스킬 투자를 해두면, 이후에 훨씬 강력한 레이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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