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픽업 2종, 매우 강하고 획득도 어렵지 않아
뉴비도 쉽게 돌리는 46회 무료 모집...기념 재화 선물도 가득
높은 퀄리티와 IP 스토리 집대성, 건담 '찍먹'을 원했다면 지금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지제네 이터널)'이 반주년 축제로 들썩인다. 풍성한 콘텐츠와 선물, 그리고 매력적인 유닛과 미래 로드맵이 함께 한 결과다. 

건담 IP의 본진인 일본에서는 반주년 업데이트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로 뛰어올라 유지 중이고, 한국 앱스토어 역시 매출 TOP10에 자리잡고 있다. 국내에서 건담 게임이 이 정도로 반향을 일으킨 일은 극히 드물다.

그동안의 건담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독보적으로 올라간 그래픽과 연출, 거의 모든 시리즈를 아우르는 스토리 정리와 전술 재미 등 다양한 요소가 흥행 원인으로 꼽힌다. 유저 건의가 빠르게 접수되어 차기 업데이트에서 반영되면서 운영 신뢰도 차근차근 쌓인다.

특히 이번 반주년은 새로운 유저들이 정착하기에 최고의 기회로 꼽힌다. 특별한 과정 없이 바로 며칠만 플레이해도 최고급 유닛들과 넘치는 재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 건담이나 SRPG에 관심이 있지만 미처 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가장 좋은 시기다.

게임 내 최강의 한 방으로 돌아온 갓 건담 (EX)
게임 내 최강의 한 방으로 돌아온 갓 건담 (EX)

■ 최강의 딜링 스킬 가진 '갓 건담', 만능 지원형 '각성 유니콘 건담'

UR 등급으로 2개 한정과 1개 통상 EX유닛이 찾아왔다. 국내 유저들에개 '각콩'으로 별칭이 굳어지는 유니콘 건담(디스트로이 모드/각성)과 갓 건담, 그리고 통상은 건담 F91이다. 서포터 전함은 오토 미타스&넬 아가마(론드 벨)다.

갓 건담은 PvE에서 역대 최강이라고 할 만한 한 방 대미지 EX기 '셔플동맹권 EX'를 가졌다. 계수도 최고급이고 속성 감소 무효에 가까운 거리 보너스도 있어 어떤 보스를 만나도 차원이 다른 딜링을 뿜어낸다. 갓 핑거를 쓸 때 의외로 많은 파일럿에게 호환 대사가 있어 또다른 재미로 화제이기도 하다.

한정 유니콘 건담 역시 PvE라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지원형 유닛이다. 실드 판넬 EX가 적 방어력을 큰 폭으로 깎고, 3지원이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너무나 편하다. 지원형의 한계는 엄연히 있지만 그만큼 돌파 없이도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다.

둘 모두 반주년 한정에 걸맞는 고성능 유닛이면서도, 완전 만능은 아니도록 설계해 밸런스까지 챙긴 모습이다. 마스터 리그는 큰 존재감을 발휘하기 어렵고, 각자 사거리나 EN 소모 등 적절하게 단점도 있다. 돌파를 노릴 경우 갓 건담을 목표로 하는 쪽이 추천된다.

■ "피닉스만 안 나오면 다 쓸 만합니다"

반주년 이벤트 중 메인 메뉴는 역시 46연속 무료 모집이다. 하프 애니버서리 티켓 30장을 모으면 한 번에 돌릴 수 있다. 지제네 이터널 기준에서 유저들의 예상을 한껏 뛰어넘은 풍부한 선물이다. 물론 다이아와 성장 재화 보상도 쏟아진다.

30장 티켓은 패널 미션을 클리어하면 한 장씩 제공한다. 처음 열리면 30장을 모두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릴 것처럼 보이지만 어렵지 않다. 기존 유저나 복귀 유저는 물론이고, 막 시작한 유저도 며칠만 플레이하면 넉넉하게 달성할 정도로 쉬운 미션들이다. 10월 내에 모으면 되기 때문에 기간도 여유롭다.

UR 등급의 EX 유닛 중 내러티브 건담 A장비, 사자비, 건담 에어리얼은 특히 귀중하게 전천후로 오래 사용할 유닛이다. 지원형 중에서는 르 시뉴가 대체 불가능한 조합이 있어 추천되고, 프리덤 건담이나 포스 임펄스 건담도 범용성 높게 쓸 수 있다.

그밖의 유닛들 역시 대부분 전체 풀을 늘려주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피닉스 건담만 줄창 나오는 비극만 없다면, 신규 유저 입장에서는 UR 등급을 최대한 다양하게 모으는 것이 중요하니 큰 도움이 될 모집 이벤트다.  

■ 건담을 경험하고 싶었다면, 지금이 최고의 기회

'지제네 이터널'은 건담을 모르는 유저도 조금씩 알아가며 재미를 느끼기 가장 적절한 게임으로 꼽힌다. 메인 스테이지로 중요한 시리즈들의 스토리를 핵심만 짚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유명 기체들의 전투 연출도 매력적으로 구현해 이해가 쉽기 때문이다.

이번 반주년은 이 게임을 IP의 연결 통로로 삼겠다는 반다이남코의 각오가 읽힌다. 업데이트 내용의 핵심이 누구나 게임 적응이 쉽도록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됐고, 원작 이해를 돕는 특별 시나리오도 꾸준히 로드맵에 추가된다. 

반주년 이벤트는 10월 한 달 동안 이어지고, 한정 픽업은 24일 오전까지 기회가 있다. 평소에 체험해보고 싶었다면 지금이다. 경쟁 압박을 받지 않아도 조금씩 나아갈 수 있는 게임인 만큼, 이번 가을 건담의 세계에 물씬 빠져보는 경험을 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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