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TGS 2025 참가, 붉은사막 대규모 시연 체험 진행
TGS 개막 직전 출시일 확정... 2026년 3월 19일
펄어비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일본 시연은 일본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첫 공식 체험으로, 대규모 부스에는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100여 대의 시연 PC가 마련됐다.
붉은사막은 올해 3월 베네룩스 미디어 데모를 시작으로 유럽 런던, 트위치콘 로테르담, 게임스컴, 북미 GDC와 서머게임페스트, 팍스 EAST/WEST, 남미 브라질, 중국 빌리빌리월드 및 차이나조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로벌 시연을 진행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TGS 시연 또한 웅장한 오픈월드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시연에서는 붉은사막 특유의 독특한 조작 체계가 강조됐다. 일반적인 문법에서 벗어난 조작법으로 펼치는 붉은사막만의 전투는 익숙해질수록 더 많은 액션에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콤보를 이어 상호작용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전략적 행동을 취할 수도 있다. 깃발을 들어 꽂거나, 기둥을 들어 보스를 가격하는 등 상호작용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전투와 탐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또한 하나의 키만 활용하는 것이 아닌, 콤보 형태의 조작을 활용해야 하므로 단순하지 많은 않다.
전장의 시각적 연출 역시 뛰어나다. 붉은사막의 광활한 파이웰 대륙은 시간과 날씨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광과 기상 효과, 산맥과 암벽 등 웅장한 자연 지형을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활강, 다단점프만 사용해도 은은하게 눈을 사로잡는 배경이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한편, 펄어비스는 25일 TGS 2025 개막을 몇 시간 앞두고 ‘스테이브 오브 플레이’를 통해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을 2026년 3월 19일로 발표했다. 이번 도쿄게임쇼 시연과 출시일 공개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