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봉한 일본에서는 이미 호평... 9월 23일, 국내 티저 공개
니노미야 카즈나리, 고마츠 나나 출연에 기대감
공포 게임의 새 지평을 연 ‘8번 출구’가 실사 영화로 제작되어,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3년 11월 출시된 원작 게임은 무한히 반복되는 지하 복도를 배경으로, 루프마다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찾아내고 선택지를 고르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단순한 구조 속에서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게임성 덕분에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으며 공포 게임 장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8번 출구’는 일본에서 8월 29일 개봉해 이미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로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고마츠 나나가 출연해 원작 게임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스크린 위로 옮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영화는 “게임 특유의 오싹한 분위기에 더해 현실적인 공포까지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 역시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도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9월 23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이에 국내 관객들은 오는 10월 22일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 경험했던 반복과 긴장감이 스크린 위에서는 어떻게 구현될지, 영화가 보여줄 독특한 공포 세계가 어떤 몰입감을 선사할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종합하면, 영화 ‘8번 출구’는 특유의 폐쇄적인 공간감과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강점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된다. 다만 반복 구조에서 오는 단조로움이나 원작과의 차이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게임 원작 공포물로서 갖는 기대감과 일본에서의 호평, 그리고 티저 영상 공개로 높아진 관심까지 고려하면, 한국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주목할 만한 작품임은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