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다른 재액 포켓몬, 글로벌 협력 이벤트 통해 최초 공개
100만회 레이드 성공 시 전 유저에 ‘이상한 소포’로 배포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대전용으로 주목받는 재액 포켓몬의 색이 다른 버전을 입수할 기회가 찾아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콘텐츠인 테라 레이드 배틀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방식으로 진행된다.

닌텐도는 7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2주 간격으로 재액 포켓몬을 테라 레이드에 등장시키며, 각 레이드의 누적 승리 횟수가 전 세계 100만 회를 넘길 경우 해당 포켓몬의 색이 다른 버전을 전 유저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는 ‘이상한 소포’를 통해 이뤄지며, 포획은 불가능하다.

◆ 색이 다른 재액 포켓몬 등장 타임라인  
- 총지엔(풀 테라스탈): 7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 파오젠(얼음 테라스탈): 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 딩루(땅 테라스탈):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 위유이(불꽃 테라스탈):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 색이 다른 재액 포켓몬 입수기한
- 색이 다른 총지엔: 2025년 8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상한 소포 통해 입수 가능 
- 색이 다른 파오젠: 2025년 8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상한 소포 통해 입수 가능 
- 색이 다른 딩루: 2025년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상한 소포 통해 입수 가능 
- 색이 다른 위유이: 2025년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상한 소포 통해 입수 가능 
- 성공 회수에 따라 테라피스도 추가 입수

이번 이벤트는 5성 난이도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평가다. 등장하는 포켓몬들은 본래 타입과 같은 테라스탈 속성을 지니며, 공략 패턴이 단순하고 일관성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가장 빠르게 선보인 색이 다른 총지엔 
가장 빠르게 선보인 색이 다른 총지엔 

재액 포켓몬은 포켓몬스터 SV에 등장한 신규 전설 포켓몬 4종으로,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 중에는 특별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단 1마리씩 포획할 수 있다. 희소성이 높고 대전에서 유리한 종족값과 특성을 갖춰 실전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포켓몬들이다.

특히 파오젠과 위유이는 높은 스피드와 공격력, 범용성 있는 기술 덕분에 온라인 랭크 매치와 공식 대회에서도 상위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색이 다른 전설급 개체는 그 자체로 수집 가치가 높아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재액 포켓몬 이벤트에 맞춰 같은 속성 포켓몬 대량 발생 이벤트도 함께 한다. 
재액 포켓몬 이벤트에 맞춰 같은 속성 포켓몬 대량 발생 이벤트도 함께 한다. 

또한, 최근 닌텐도 스위치 후속 기기로 유입된 신규 유저들도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는 더욱 향상된 환경에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유저가 함께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협동형 이벤트다. 레이드를 즐기고 색이 다른 전설 포켓몬도 획득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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