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3, PS스토어에서 7월 30일까지 한정 배포
‘인왕3’의 알파 체험판이 마침내 한국에서도 플레이 가능해졌다.
디지털터치는 7월 16일,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인왕3’의 알파 체험판이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기간 한정으로 배포 중이라고 밝혔다.
‘인왕3’는 지난 6월 5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당시 공개와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 체험판이 배포됐지만, 국내에서는 일정이 지연되며 한동안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밝히기 어렵지만, 국내 체험판 역시 공개 시점부터 2주 동안 동일한 기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알파 체험판은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오픈 필드 구조와 함께, 실시간으로 전환 가능한 ‘사무라이’와 ‘닌자’ 두 가지 전투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진화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정면 돌파형 전투에 특화된 사무라이 스타일과 빠른 이동, 공중 액션 등을 활용하는 닌자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판은 플레이스테이션5 유저를 대상으로 2025년 7월 30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제공되며, 제품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 아이템(투구)는 체험판 내 보스를 처치한 유저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판에서는 제품판과 마찬가지로 기존 시리즈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최대 3명의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체험판에 대한 의견을 수집하는 공식 설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인왕 시리즈는 일본 전국시대와 요괴 전설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과 정교한 전투 시스템으로 전 세계 누적 출하량 800만 장을 돌파한 대표적인 하드코어 액션 RPG다. ‘인왕3’는 이 같은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리즈 최초 오픈 필드 구조와 전투 시스템의 변화를 선택했다.
‘인왕3’의 정식 출시는 2026년 초 예정이며, 이번 알파 체험판을 통해 한층 진화한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