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마리오 사랑으로 유명한 '진', 이번에는 액션RPG 'P의 거짓'

출처: 위버스
출처: 위버스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또 한 번 게임 덕후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팬들과의 유쾌한 소통으로 화제를 모았다.

진은 지난 7월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P의 거짓 해보실 분..?”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네오위즈의 액션 RPG 게임 ‘P의 거짓’을 팬들에게 추천했다. 이어 그는 “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은데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려울 수도...”라며 난이도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혹시 하시는 분들은 후기 남겨주세요”라고 말하며 팬들의 플레이를 유도했고, 마지막으로 “해보시고 어렵다고 저 욕하시면 안 돼요”라는 재치 있는 문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진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게임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 이 게시글은 팬과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며, 마리오를 사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그는 연예계 대표 게임 덕후로 손꼽힌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애정은 팬과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실제로 진이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하는 모습은 각종 영상을 통해 수도 없이 포착됐으며, 이와 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메이플스토리와 실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마리오에 대한 애정도 유명하다. 진의 방을 가득 메운 각종 마리오 인형과 굿즈가 공개된 바 있으며, 그의 마리오 사랑을 아는 팬들은 선물로 각종 마리오를 선택하기도 한다.

한편, 진이 이번에 언급한 ‘P의 거짓’은 2023년 9월, 국내 개발사 라운드8 스튜디오가 제작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캐주얼과는 거리가 멀지만, 치밀한 전투 밸런스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P의 거짓’은 발매 후 한 달 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DLC ‘P의 거짓: 서곡’을 공개하며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 다시 팬덤을 확장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평소 게임에 진심인 진의 한마디는 게이머들과 팬들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또 하나의 추천작을 탄생시켰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가 언급한 만큼, ‘P의 거짓’을 접하지 못했던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입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진의 추천은 팬과의 소통을 넘어, 게이머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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