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5.10 패치 내용 정리... 5월 14일 업데이트
AP 아이템 전반적 상향, '리안드리의 고통'은 하향
리그 오브 레전드의 다음 패치에서 마법사 아이템 대격변이 이루어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25.09 패치에서 “그동안 영겁의 지팡이의 인기가 너무 많았다”며 마법사 아이템 영겁의 지팡이를 하향 조정했다. 하향 조정과 동시에 “다음 패치에서 모든 주문력 아이템이 구매할 가치가 있도록 마법사 아이템을 대규모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이며 AP 아이템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지난 7일, 리드 게임 플레이 디자이너 매튜 릉-해리슨은 14일에 예정된 다음 25.10 패치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다음 패치에는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과 함께 예고했던 마법사 아이템 대규모 조정이 이루어진다. 이에 더해 룬 ‘봉인 풀린 주문서’의 재사용 대기 시간도 줄어든다.
변경되는 주요 주문력 아이템 예시로 무덤꽃, 마법공학 로켓 벨트, 폭풍 쇄도, 리안드리의 고통을 언급했다. 먼저, 무덤꽃은 공허의 지팡이에 비해 관통력이 낮아 폭발력이 부족해 소폭의 상향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다만, 리안드리의 고통은 하향 조정된다.
마법공학 로켓 벨트는 체력이 350에서 300으로 감소하는 대신, 암살자 등 체력이 필요하지 않은 챔피언들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폭풍 쇄도는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이동 속도가 증가해 초반 코어 아이템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 조정에 대해 매튜 릉-해리슨 디자이너는 “이번 패치로 HP AP 메타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겁의 지팡이와 리안드리의 고통이 하향 조정되고, 나머지 마법사 아이템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존 획일화됐던 메이지 챔피언들의 빌드가 더 다양한 주문력 빌드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법사 아이템 대격변 외에도 각종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진다. 세나와 스몰더가 상향되고, 룰루, 유미, 신짜오가 하향된다. 또 나피리가 다시 한번 하향 조정 대상이 됐고, 해외 지역에서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던 케인 역시 25.10 패치에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추가로 초가스, 피들스틱, 바이의 복합적인 밸런스 조정까지 이루어진다.
모든 것을 포함한 다음 25.10 패치는 5월 14일에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