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공식 '오징어 게임' 모바일 게임
넷플릭스 회원 아니어도 무료 다운로드 가능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000만 건 돌파
‘오징어 게임 2’의 열기가 게임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오징어 게임의 공식 모바일 게임 ‘오징어 게임 : 모바일 서바이벌 (이하 오징어 게임 모바일)’이 전 세계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오징어 게임 모바일은 ‘오징어 게임 2’의 공개를 앞둔 작년 12월 17일에 출시됐다.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 1이 유례가 없는 흥행을 기록하자 이를 모티프로 한 각종 아류 게임들이 우후죽순 쏟아졌던 만큼,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오징어 게임 IP를 제대로 활용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오징어 게임 : 모바일 서바이벌’은 유저들에게 친숙한 ‘폴 가이즈’ 등과 유사한 진행 방식의 온라인 파티형 게임이다. 익숙한 플랫폼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과 게임들이 특징이다.
다른 넷플릭스 게임들이 넷플릭스 멤버십을 구독 중이어야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오징어 게임 모바일은 기간 한정이긴 하지만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모바일은 10일 기준 전 세계 다운로드 수 1,070만 건을 기록하며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게임 중 다섯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된 게임에 등극했다.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한 다운로드 수가 약 700만이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약 300만 건이 다운로드됐다고 한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홍보에 나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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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saintorigin@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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