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기기 올라
J-POP 유닛 요아소비와 콜라보 프로젝트... "모두의 추억 담는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1994년 12월 3일 처음 출시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플레이스테이션은 PS 1~5, PSP, PS Vita 등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이 5억 대 이상을 돌파한 콘솔 브랜드다.

지난 2019년에는 출시 25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가정용 콘솔 게임기 브랜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30주년 프로모션의 일환으로는 일본의 인기 유닛 ‘요아소비’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번 플레이스테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메모리 카드’는 요아소비가 만들 곡의 원작이 될 글을 투고하는 방식이다.

“기억을 지우고 다시 한 번 하고 싶은 게임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플레이스테이션에 대한 유저들의 추억을 요아소비가 노래로 풀어낼 예정으로 전해졌다.

요아소비는 작사 작곡을 담당하는 프로듀서 Ayase와 보컬 Ikura로 이루어진 혼성 유닛으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곡을 만들어내는 콘셉트의 프로젝트 유닛이다. 지금까지 발매한 모든 곡에 모티프가 되는 원작 소설이 존재하는 방식으로, 작곡을 위한 소설 공모전을 직접 개최하기도 한다.

최근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이번 콜라보 소식에 긍정적인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7일과 8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내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는 이번 플레이스테이션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플레이스테이션2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콘솔 게임기라고 발표했다.

소니가 발표한 자사 콘솔 제품군 최신 판매량에 따르면 PS2는 총 1억 6000만 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1억 5400만 대와 1억 460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닌텐도 DS’와 ‘닌텐도 스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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