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성소수자 캐릭터로 발더스 게이트 3 '섀도하트' 선정
발더스 게이트 3,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3개 부문에서 수상
지난 25일(현지 시간 기준) 개최된 게이밍 어워드 2024(Gayming Awards 2024)에서 ‘발더스 게이트 3’의 섀도하트가 최고의 성소수자 캐릭터로 선정됐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된 게이밍 어워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성소수자 관련 게임 시상식이다. 게임 내 성소수자의 출연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선 한 해 동안 출시된 게임 내 성소수자와 관련된 요소를 바탕으로 다양한 부문에 대한 수상을 진행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마블 스파이더맨 2’,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겡미으로 선정된 작품은 라리안 스튜디오의 ‘발더스 게이트 3’다. 발더스 게이트 3는 총 5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 중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발더스 게이트 3의 새도하트가 최고의 성소수자 캐릭터로 선정됐다. 섀도하트는 게임 내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입체적인 성격으로 인해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섀도하트를 연애 상대로 선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캐릭터다.
또한 인디게임 ‘서스티 수터스(Thirsty Suitors)’는 최고의 성소수자 관련 인디게임 상과 함께 진정성 있는 대표성 부문에서 상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최고의 성소수자 스트리머, 최고의 성소수자 e스포츠 선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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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훈 기자
kynikos@gamepl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