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6월 8일 '로아온 썸머'를 개최하고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한다.
로스트아크는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로아온 썸머' 카운트다운 페이지를 오픈했다. 개최 시기는 6월 8일 오후 4시이며, 오프라인 초청 없이 유튜브 채널에서 공식 생중계된다.
'로아온(LOAON)'은 로스트아크가 매년 2회 개최하는 대형 쇼케이스다. 여름은 '로아온 썸머', 겨울은 '로아온 윈터'로 명명하고 있다. 국내 모든 게임 쇼케이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실시간 뷰어십과 조회수를 기록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디렉터가 직접 나서서 각각 여름과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한편, 6개월간 개발 로드맵과 유저들과의 소통을 실시해 평가가 높다. 이번 역시 전재학 디렉터가 출연해 실시간 방송으로 향후 핵심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저들은 바로 일주일 전 깜짝 발표된 일정에 "전재학 디렉터답다"는 반응을 보인다. 전 디렉터는 급한 업데이트나 개선 계획은 긴 말 없이 빠르게 실행하고 발표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지난 로아온 윈터에서도 몇몇 일정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다음 주"라는 세 글자에 모든 것을 담으면서 환호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로아온 썸머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초각성'이다. 지난 로아온 윈터에서 짧은 자료롤 제시해 계획을 밝혔고, 4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차 자세한 이야기를 덧붙인 바 있다. 모든 유저의 성장 기틀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다.
솔로잉 엔드 콘텐츠, 각인 구조 개선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라이브 방송에서 주요 의제로 언급한 개선 사항이다. 에키드나를 잇는 카제로스 레이드 역시 로스트아크 핵심 콘텐츠로서 소개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