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내 공지 통해 타이틀명 발표, 내부 테스트 위한 크루 모집
지난 해 최초로 공개된 프로젝트G, SLG와 RTS 요소 결합해 눈길 모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준비 중인 신작 MMORTS 게임 ‘프로젝트G’의 타이틀명이 공개됐다.
금일(30일), 엔씨는 사내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G의 정식 타이틀명을 ‘택탄: 나이츠 오브 더 가즈(이하 택탄)’으로 확정하고 게임 개발에 도움을 줄 크루를 모집한다 밝혔다. 모집된 크루는 택탄의 테스터로서 향후 진행될 공식 및 비공식 테스트에 참여해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엔씨는 택탄에 대해 “처음 도전하는 신규 IP 기반의 4X 메카 배틀 장르 게임”이라 소개하며, “택탄을 더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웰메이드 게임으로 개발하기 위해 사내에 계시는 관련 게이머 분들을 크루로 모시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엔씨는 2023년 3월 자사의 오픈형 R&D 개발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프로젝트G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된 첫 공식 트레일러에선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개성을 가진 종족과 캐릭터, 오브젝트 점령과 영토 경쟁 과정에서 활용되는 ‘드래곤’과 ‘전략병기’ 등 게임의 핵심적인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공개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에서 개발을 맡은 조규형 리드 디자이너는 프로젝트G에 대해 “기본적인 플레이 진행, 성장 요소는 전통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을 따르지만, 핵심 플레이 요소인 ‘전쟁’은 유닛 단위로 직접 컨트롤 할 수 있는 RTS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게임의 타이틀명이 확정된 만큼, 게임의 출시 소식도 곧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인다. 다만 엔씨는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와 향후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으며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