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시리즈, 역사 속 대규모 전투 사실적으로 구현해 꾸준한 인기
차기작 3종 중 하나 스타워즈 소재로 해... 출시일 공개된 바 없어

이미지 출처: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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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시리즈의 무대가 이제 우주로 향한다. SF 장르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차기작의 개발 소식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토탈 워 시리즈는 세가의 자회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이하 CA)에서 개발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2000년 일본의 센고쿠 시대를 풍미했던 다이묘들의 세력 전쟁을 다룬 ‘쇼군: 토탈 워’를 시작으로, 고대 로마의 정복 전쟁부터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 전쟁에 이르기까지 인류 역사의 여러 전쟁을 다루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해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토탈 워 시리즈의 전장은 현실에 국한되지 않는다. 앞서 2016년부터 시작된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선 게임스 워크숍의 대표 프랜차이즈 ‘워해머’의 판타지 세계관을 주 무대로 삼아 토탈 워 시리즈의 팬과 워해머 세계관의 팬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토탈 워: 워해머 3'의 스틸컷 (이미지 출처: Steam)
'토탈 워: 워해머 3'의 스틸컷 (이미지 출처: Steam)

이렇듯 현실과 가상 전반을 아우르며 다양한 전투를 구현한 토탈 워 시리즈의 차기작은 이제 우주로 향한다. 현재 개발 중인 토탈 워 시리즈의 차기작 3종 중 하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인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다는 것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번 소식은 지난 17일, 해외 게임 전문 매체 듀얼쇼커(Dualshocker)의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후 유명 게임 저널리스트 톰 헨더슨(Tom Henderson) 역시 “2022년 말 미래 배경의 토탈 워 게임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데, 이후 여러 경로에서 해당 게임이 스타워즈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밝혀 이번 소식에 신빙성을 높였다.

다만, 이 이상의 추가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남은 토탈 워 시리즈의 차기작 2종은 무엇이며, 게임의 출시 시점에 대해 세가와 개발사 CA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이 스타워즈 세계관의 어떤 이야기를 다루는지도 알려진 바가 없어 팬들의 기대는 연일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클론 전쟁과 퍼스트 오더-저항군 전쟁, 제다이 내전 등 스타워즈 세계관 속 다양한 전쟁 중 무엇이 주 무대가 될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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