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컨셉 이벤트 개최, 부스 관람객으로 가득 채워
간단한 튜토리얼만으로 게임 이해 가능... 참여도 높아
[게임플] 뉴노멀소프트가 개발 중인 CCG ‘템페스트’가 지스타 2023에 참가해 특별 이벤트로 유저들의 발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인플루언서나 눈을 사로잡는 마케팅 없이 오직 자체 콘텐츠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 60부스 규모로 열린 템페스트의 부스에선 e스포츠를 컨셉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e스포츠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으로 준비된 부스에서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은 선수가 되어 직접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유저와 경쟁을 벌였다.
대결은 가운데 화면에서 생중계되었으며, 초청한 게임 전문 캐스터들의 중계가 함께했다. 패배 시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서 3연승을 달성한 관람객에겐 구글 기프트 카드 10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직접 가서 보니 현장의 열기는 굉장히 뜨거웠다. 이벤트 참여를 기다리는 행렬이 굽이쳐 60부스를 가득 채웠고, 연승 횟수가 커질수록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의 환호성도 커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3연승을 달성해 상금을 수상한 관람객도 속속 등장했다.
게임을 처음 접하는 상황임에도 이렇게 치열한 경기가 이뤄질 수 있었던 것엔 게임의 직관성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관람객들은 대기 도중 진행하는 간단한 튜토리얼만으로 게임에 적응하고 자신만의 덱을 구상할 수 있었다.
한편 템페스트는 지스타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특별판을 공개한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16일부터 19일까지 특정 시간 동안 플레이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