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M 김현승 디렉터, 카페 일일 아르바이트로 유저 맞이
"현디카페는 끝이 아닌 시작"... 오프라인 이벤트 계속해 선보일 예정

[게임플] 넥슨의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이하 메이플M)’이 어느덧 7번째 생일을 맞았다. 메이플M은 긴 시간 함께해 준 유저들을 위해 사상 첫 오프라인 이벤트 ‘현디카페’를 오픈했다.

앞서 인게임에서 유저들에게 첫선을 보였던 현디카페가 젊음의 거리 성수에서 문을 열었다. 반가운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가 현장을 찾았다.

평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유저들이 입장을 기다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다. 투명한 유리 벽 너머로 보이는 널찍한 카페 내부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미니 게임과 이벤트로 가득 차 있었다.

이번 현장을 찾은 깜짝 손님이 있다. 바로 메이플M의 김현승 디렉터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카페에서 김현승 디렉터는 일일 아르바이트로 유저들과 함께한다. 하얀 셔츠 위에 앞치마를 두른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카페 사장님’이었다.

서비스 7년 만에 열린 첫 오프라인 이벤트를 위해 김 디렉터는 장장 1년이 넘는 시간을 쏟았다. 그는 “오랜 시간 게임과 함께 해준 유저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래서일까, 행사를 준비하는 그의 얼굴엔 미소가 계속해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유저들의 입장이 시작됐다. 현장의 스탭들과 함께 김 디렉터도 문 앞에서 입장하는 유저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매장은 순식간에 유저들로 가득 찼고, 카페 한 편에 위치한 7주년 케이크는 유저들의 축하 메시지로 서서히 채워졌다.

카운터 앞에 선 김현승 디렉터가 유저들의 음료 주문을 받았다. 김 디렉터는 반가움을 표하는 유저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미소로 화답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 밝혔다. 이번 현디카페를 시작으로 유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속해서 열어가겠다는 취지다. 시간이 지나도 옅어지지 않는 그의 미소에서 느껴지는 진심은 다음엔 어떤 이벤트로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메이플M의 현디카페는 오는 22일까지 성수 루프 베이커리 카페에서 진행된다. 행사장 입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이 없어도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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