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넥슨·펄어비스·스마일게이트, 국내 대형 기대작 공개 기대

[게임플] 6월 개최되는 온라인 글로벌 게임쇼 ‘2023 서머 게임 페스트’에 국내 게임 개발사들이 기대작을 들고 참여한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개최를 앞두고 참가 게임 회사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네오위즈’와 ‘넥슨’을 비롯한 국내 게임사도 포함되어 있다.

가장 먼저 참가 소식을 밝힌 회사는 네오위즈다. 네오위즈는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받는 액션 RPG ‘P의 거짓’을 선보인다. P의 거짓은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스토리와 소울라이크 스타일의 게임성을 인정받아, 작년 8월 27일 ‘게임스컴 어워드 쇼 2022’에서 한국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 보여줄 넥슨의 행보에 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월 19일 얼리엑세스 출시 예정인 ‘베일드 엑스퍼트’를 필두로, 개발 소식을 밝혔던 넥슨의 여러 작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워헤이븐’은 중세 전장을 컨셉으로 냉병기를 활용한 16:16 대규모 PvP 콘텐츠가 메인인 TPS 액션 게임이다. 워헤이븐은 오는 6월 20일, 스팀에서 개최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얼리엑세스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웨덴의 게임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게임 ‘아크 레이더스’와 ‘더 파이널스’의 유통을 넥슨이 맡으면서, 이들이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아크 레이더스는 우주에서 온 기계 ‘아크’를 향한 반격을 다룬 TPS PvE 게임이며, 더 파이널스는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목표를 두고 경쟁하는 FPS PvP 게임이다.

작년 10월 외부 검증을 실시했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인류를 습격한 외계 세력 ‘벌거스 군단’에 맞서기 위해 ‘계승자’로 각성한 캐릭터들과 이들의 스킬을 활용한 전투가 메인 콘텐츠인 게임이다.

서머 게임 페스트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펄어비스는 ‘붉은사막’과 ‘도깨비’를 개발 중이다. 특히 붉은사막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관련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스마일게이트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MMORPG ‘블루 프로토콜’의 국내 유통을 맡았다. 두 회사 모두 이번 행사에 참가하므로,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도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첫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이하 시에라스쿼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시에라스쿼드는 지난 20일 미국에서 개최된 ‘GDC 2023(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첫선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은 기대작이다.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4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3 서머 게임 페스트는 현지 시간 6월 8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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