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게임’ 수상작에 연달아 이름 올려
지난 10년간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라인 구축
‘제2의 전성기’ 올해 세번째 확장팩, 스팀 출시까지

[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북미, 유럽 핵심 IP ‘길드워2’가 북미 유력 게임 전문미디어들이 선정하는 ‘2022년 올해 최고의 게임 어워드’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고 있다. 

‘10살’ 길드워2, 북미 유력 게임 전문미디어 선정 ‘올해의 게임’ 수상작에 이름 올려

지난 16일, 북미 최대 게임 전문미디어인 ‘MMORPG.com’가 발표한 ‘Best of 2022: Players’ Choice Awards 2022’에서 길드워2가 ‘MMORPG of the Year(올해의 MMORPG)’에 선정됐다. 동일 카테고리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표를 받은 게임은 ‘파이널 판타지 14’다.

MMORPG.com은 “올해는 아레나넷과 길드워2의 한해였다. 세 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와 스팀 출시까지 팬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킨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유력 게임 전문미디어 ‘PC Gamer’가 선정한 ‘Best Ongoing Game 2022(올해 최고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에도 이름을 올렸다. 장르 구분 없이 업데이트와 새로운 콘텐츠 지원 등으로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선정하는 카테고리다.

PC Gamer의 필 새비지 편집장은 스토리 확장 콘텐츠 ‘리빙월드 시즌1’의 컴백, 유저 피드백을 게임 밸런스에 신속히 반영한 점 등을 꼽았다. 특히 “팬들과의 소통으로 신규 맵과 추가 확장 콘텐츠 개발 발표 등 2022년을 넘어 길드워2의 미래를 약속했다”며 이번 어워드에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추가로 ‘Massively Overpowered’는 길드워2를 2년 연속으로 ‘Best MMO Business Model(최고의 MMO 비즈니스 모델)’로 선정했다. 길드워2 ‘엔드오브드래곤즈’에서 선보인 신규 클래스 ‘Mechanist(메카니스트)’가 ‘Best New MMO Class(최고의 신규 MMO 클래스)’로 꼽히기도 했다.

‘제2의 전성기’ 누리는 길드워2…올해 “2015년 이래 가장 많은 신규 이용자 수 기록”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MMORPG다. 2012년 출시 이후, 3개의 확장팩 ‘가시의 심장’(2015년), ‘패스오브파이어’(2017년), ‘엔드오브드래곤즈’(2022년)를 출시하며 독보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라인을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 세번째 확장팩 ‘엔드오브드래곤즈’ 출시,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4일 아레나넷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길드워2 오리지널 게임의 무료화 전환, 첫 번째 확장팩을 출시했던 2015년 보다 올해 더 많은 신규 유저들이 길드워2를 즐겼다”고 전했다.

지난 3년간 길드워2의 이용자(Active User) 수는 2배로 늘어나고, 이러한 성장세는 최근 출시한 ‘엔드오브드래곤즈’의 성과로 이어졌다. 아레나넷은 “엔드오브드래곤즈가 이전 확장팩인 ‘패스오브파이어’ 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게임 유저와 개발진 간의 적극적인 소통 역시 길드워2가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저들과 약속을 하고, 그 과정을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유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송진원 기자
유저가 사랑하는 게임의 재미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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