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일본 만화 ‘베르세르크’의 콜라보레이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베르세르크는 작가 미우라 켄타로의 대표작으로, 주인공 가츠가 검과 마법, 마물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펼치는 처절한 모험을 디테일한 묘사로 그려낸 다크 판타지물이다. 글로벌 누계 발행 부수 5,000만 부를 돌파해, 일본을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리니지W는 6일, 원작 기반 극장판 애니메이션 베르세르크: 황금 시대편과 베르세르크 TV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추가한다. 

사전 공개된 영상과 홈페이지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은 새로운 스토리 배경과 더불어, 이벤트 던전, 변신 및 마법인형 스킨을 조명할 예정이다. 

엘모아덴 황제가 오만의 탑을 건축하면서 수많은 차원의 균열이 발생한 가운데, 대마법사 엑시드는 거대한 균열이 다른 세계와 이어지는 가능성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곳에서 가츠와 시르케를 만난 엑시드는 그들에게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차원의 핵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떠난다. 

엔씨소프트는 변신, 마법인형 스킨 카드를 3주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가츠(광전사) 변신 스킨, 시르케 변신 스킨, 이바렐라 마법인형 스킨, 가츠 변신 스킨이 1주차에, 쿠리 파크 마법인형 스킨, 이시도르 변신 스킨, 세르피코 변신 스킨, 파크 마법인형 스킨을 2주차에, 페무토 변신 스킨, 그리피스 변신 스킨, 캐스커 변신 스킨을 3주차에 추가한다. 

이벤트 던전은 ‘차원의 틈새’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차원의 틈새는 1일 2시간동안 이용 가능하며 30~39레벨, 40~49레벨, 50~59레벨, 60~70레벨로 구분된다. 

김택진 CCO는 “서로 다른 게임 경험을 지닌 글로벌 유저들이 리니지W 안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IP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콜라보레이션을 결정했다”며 “베르세르크를 시작으로 전설적인 글로벌 IP들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