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민4 등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 할인
서드 파티 타이틀도 대거 포함

닌텐도 퍼스트 파티 게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닌텐도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닌텐도 e숍을 통해 다운로드 전용 게임들을 할인 판매하는 ‘2025 여름 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퍼스트 파티 게임이 세일을 실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단, 이번 할인에 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은 포함되지 않는다.

닌텐도에서 밝힌 주요 할인 타이틀은 다음과 같다.

- 피크민4: 45,360원 (30% 할인)

-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U 디럭스: 45,360원 (30% 할인)

- 끝내주게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38,360원 (30% 할인)

- 마리오 vs. 동키콩: 38,360원 (30% 할인)

-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45,360원 (30% 할인)

- 데이브 더 다이버: 15,600원 (35% 할인)

- 유니콘 오버로드: 38,390원 (45% 할인)

- 진 여신전생 V 벤전스: 41,140원 (45% 할인)

- 페르소나 5 더 로열: 27,920원 (60% 할인)

퍼스트 파티 타이틀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피크민4'다. 최근 피크민 시리즈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닌텐도는 이번 세일과 함께 편의점 브랜드 CU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는 피크민 디자인이 적용된 선불 카드와 콜라보 제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마리오 vs. 동키콩'은 최근 발표된 신작 동키콩 바난자의 영향으로 관심이 다시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은 스위치2 최적화 업데이트를 받은 작품으로, 프레임 드랍이 크게 개선되고 화면 표현이 향상돼 스위치2 사용자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닌텐도 공식 리스트 외에도 e숍에는 다양한 게임이 함께 할인되고 있다. 그중 눈여겨볼 만한 타이틀은 아래와 같다.

- 세계수의 미궁 1・2・3 HD 리마스터: 31,920원 (60% 할인)

- 몬스터 헌터 라이즈 + 썬브레이크 세트: 17,450원 (75% 할인)

- 옥토패스 트래블러 + 옥토패스 트래블러 II 합본: 56,280원 (30% 할인)

- 역전재판 123+456 컬렉션: 34,900원 (50% 할인)

- 스태퍼 케이스: 초능력 추리 어드벤처: 17,360원 (30% 할인)

스태퍼 케이스를 제외한 이 리스트의 상품은 스위치 기기의 e숍에서만 검색되니 주의해야 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합본은 1편 단품보다 번들이 더 저렴해,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몬스터 헌터 월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지만, 독자적인 재미와 완성도로 호평받는 작품이다. 최근 몬스터 헌터 와일즈를 통해 시리즈에 입문한 유저라면 이번 세일을 놓치지 말자.

역전재판과 스태퍼 케이스는 스위치 플랫폼에 적합한 추리 어드벤처 장르 게임이다. 특히 역전재판은 장르의 대표작으로, 스위치 버전은 우수한 한글화 품질을 자랑한다. 스태퍼 케이스는 스팀에서 호평을 받은 국산 인디 게임이다. 스위치판에서는 일본어 음성이 추가돼 더욱 몰입감을 제공한다.

다만, 스위치2 전용 타이틀이나 스위치2 전용 에디션이 포함된 게임은 이번 세일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스트 파티 게임이 대거 포함된 여름 할인 행사라는 점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보유 중인 유저라면 e숍을 한 번쯤 들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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