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 보유 주식 수 확대
13일 1분기 결산실적 공시 예정

네오위즈 경영진이 지난 달에 이어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이사는 지난 3월 26일 자사주 3,236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 주식을 34,094주에서 37,330주로 늘렸다.

4월 29일 네오위즈는 추가 공시를 통해 이기원 사내이사가 2,843주를 매입하며 보유 주식 수를 200,010주로 확대했다고 알렸다. 같은 날 배태근 공동대표이사도 2,000주를 매입해 총 15,40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박성준 사내이사는 3,010주를 추가 매입해 지분을 14,000주로 늘렸다. 다음 날 이완수 사내이사도 1,280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은 보통 주당 가치 상승을 노리며 진행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올리고 책임 경영 의지를 전달할 수 있다. 28일 네오위즈 주식의 취득-처분 단가는 23,116원이었으며 29일에는 23,250원으로 나타났다. 네오위즈 경영진은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는 한편, 13일 실시하는 1분기 결산 실적발표 및 공시에서 사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경영진의 꾸준한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 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 위한 책임 경영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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