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7만 8434주 확보해 자사주 취득, M&A 재원으로 활용 계획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 10월 1일 설립
엔씨소프트가 4일 자율공시를 통해 기업분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분을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엔씨는 공시에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업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과 관련한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요청을 모두 수용하고, 예정대로 기업 분할을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확보한 주식 37만 8434주(매수대금 총 727억 9281만 원)는 자사주로 취득하고,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한 M&A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분율 10%를 초과하는 자사주 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가격조정신청주식수(2,508주)는 매수대금 총액에서 제외됐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가격조정을 협의한 후 지급될 예정이다. 주식매수대금 지급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비상장법인 신설회사 '엔씨큐에이'와 '엔씨아이디에스'는 10월 1일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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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용찬 기자
padak@gamep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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