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복수에 얽힌 흥미로운 스토리, 화려한 독창적 액션 인정
지난해 수많은 국내 유저들의 마음을 울린 '산나비'가 해외에서도 결실을 맺고 있다.
네오위즈는 자사가 유통한 인기 인디게임 '산나비'가 중국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는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와 '게임 커넥션'이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한 시상식이다. 지난 27일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등 총 15개 부문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낸 전세계 다양한 게임을 선정했다.
산나비는 딸의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눈물을 쏟게 하는 결말, 그리고 화려한 사슬팔 액션 등 독창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거머쥐었다.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는 "이용자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에 의미있는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 멋진 게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자사 인기 인디게임의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녕서울: 이태원편'이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 게임은 행사장 내 인디 아레나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길용찬 기자
padak@gameple.co.kr
가장 낮은 곳부터, 한 걸음 더 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