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서구권 강타... 실적, 유저 반응 모두 고공행진
게임스컴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최초 공개 시연, 하드코어 액션 맛 살릴까

넥슨의 창립 30주년이 화려하다.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성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강력하다.

넥슨은 작년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 등 참신한 재미의 신작으로 전 세계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역시 글로벌 게임 시장 특징과 선호도에 맞춘 신선한 게임성으로 IP 영향력을 확장시키는 데 집중한다.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7월 2일에 출시했으며, '퍼스트 버서커: 카잔'으로 하드코어 액션 RPG 장르의 초석을 세운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선보이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할 계획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정식 출시 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 명을 넘어서며 최다 플레이 게임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출시 첫 주 글로벌 최다 매출 게임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은 완성도 높은 루트슈터의 게임성, 유저간 유기적인 슈팅 액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공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출시 뒤에도 쟁쟁한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피드백 반영 속도를 보이며 라이브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의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와 동시에 시작된 프리 시즌은 약 2개월 동안 운영하며 게임 개선과 다양한 재미 제공을 실행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다음 대작 카드는 '카잔'이다. 콘솔 및 PC 기반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으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카잔'은 네오플 대표 IP인 'DNF(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핵심 인물 카잔을 주인공으로 하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몰입감 넘치는 서사와 독보적인 하드코어 액션성을 결합한다. '던파' 특유의 조작 쾌감을 필두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스킬 운용에 따라 급변하는 전투 양상을 구현해 공략 재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및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FGT를 실시했으며, 높은 완성도의 액션성과 수려한 그래픽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보스전에서 긴박하게 나타나는 공방 액션과 연출은 해외 유명 하드코어 액션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넥슨은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카잔'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고유의 게임성과 강렬한 액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ONL'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전시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카잔' 개발을 총괄하는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을 통해 '카잔'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카잔'만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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