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게임, 한대훈 PD 직접 시연
테스트에서 비주얼, 재미로 호평... 올 가을 얼리액세스 실시
세계 최대 권위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 하이브IM이 신작 승부수를 던진다.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3인칭 익스트랙션 PvEvP 던전 탐험 장르 신작 '던전 스토커즈'를 게임스컴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던전 스토커즈'는 마녀로 인해 탄생한 던전을 탐험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전통적인 던전 RPG의 탐험과 탈출 서바이벌 장르를 결합했다. 마녀와 파수꾼이 등장하는 독특한 세계를 언리얼 엔진5 기술로 구현해 게임의 몰입도 극대화를 내세운다.
특히 '오버턴', '메탈릭 차일드'를 만든 1인 개발자 한대훈 PD를 영입해 착수한 프로젝트로 시작부터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말 실시한 스팀 테스트에서도 캐릭터 디자인과 게임 재미에서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게임스컴 2024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다. 한국 게임사 중에서는 넥슨, 펄어비스, 크래프톤 등이 글로벌 기대작을 들고 유저 상대 시연을 선보인다.
우선 B2B 전시장을 통해 글로벌 게임계에 이름을 알리고 기대감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단독 부스로 참여하며, 현장에서 한대훈 총괄 PD가 직접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함께 마련한다.
하이브IM은 올해 가을 던전 스토커즈 얼리액세스를 목표로 담금질을 실시하고 있다. 여러 차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지속 소통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길용찬 기자
padak@gameple.co.kr
가장 낮은 곳부터, 한 걸음 더 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