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발표, '디노 크라이시스' 가장 원하는 신작 1위
게임에서 짜릿한 게임 플레이, 매력적인 캐릭터 가장 중요해

캡콤이 최근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통계를 공개했다. 캡콤 팬들이 가장 원하는 리부트 게임 타이틀과 가장 선호하는 캡콤 게임 및 캐릭터, 게이머 선호도를 담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지난 13일 캡콤은 약 220개 국가 25만 명의 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캡콤 슈퍼 일렉션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투표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가 가장 인기 있는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게임을 상징하는 주인공 ‘단테’가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로 꼽혔다. ‘데빌 메이 크라이’는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후속작 또는 신작에서도 3위에 오를 만큼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이런 ‘데빌 메이 크라이’를 두고도 팬들이 가장 원하는 후속작은 따로 있다. 바로 1999년 발매된 호러 게임 ‘디노 크라이시스’다. 미카미 신지가 디렉터를 맡은 타이틀로 ‘바이오하자드’와 유사한 게임 플레이지만, 좀비 대신 공룡이 등장해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3년 ‘디노 크라이시스3’ 이후 명맥이 끊긴 상태다. 해당 게임의 DNA는 2023년 캡콤이 출시한 ‘액조프라이멀’에서 잠깐이나마 이어진다.

캡콤이 ‘데빌 메이 크라이’나 ‘바이오하자드’ 같은 프랜차이즈를 두고 ‘디노 크라이시스’ 속편을 부활시킬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 가능성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게임 팬들이 캡콤 게임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짜릿한 게임 플레이다. 이어서 두 번째는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캡콤의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기대가 담겨있다.

'바이오하자드RE:4' 확장팩 '세퍼레이트 웨이즈'에서 ‘에이다 웡’의 스토리를 다루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부 게임 팬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캡콤의 캐릭터 디자인이 게임 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라며 소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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