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냉전 종식 후 배경... 긴박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 예고
모든 방향으로 질주, 360도 회전 사격 등... 옴니 무브먼트 '눈길'
대작에 걸맞은 용량, 고품질 그래픽 위한 텍스처 스트리밍 적용 등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이하 블랙 옵스6)’가 10월 25일 정식 출시된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사전 정보에 따르면 게임의 용량은 310GB에 달하며 캠페인 모드를 포함한 모든 게임 모드에 인터넷 연결이 요구된다.
오늘 10일 액티비전을 대표하는 게임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의 최신 타이틀이 Xbox 쇼케이스와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타이틀의 핵심은 내러티브와 자유로운 교전 규칙이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1990년대 냉전 종식 후 미국이 단일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세계 정치의 전환과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긴박감 넘치는 액션 스릴러다.
정치적 암투와 첩보 활동, 다양한 공간을 오가며 벌어지는 액션 등이 중심이 될 예정이다.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는 잠입부터 이라크 사막에 이르는 대규모 전장까지 다양한 전장이 소개됐다.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전장과 함께 이번 타이틀에서 가장 기대되는 게임 플레이 특징은 옴니무브먼트다.
모든 방향으로 달리고 슬라이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포복 상태에서 360도 방향으로 회전하며 총을 쏘거나 다이브하며 적을 제압하는 등 완전히 새로운 액션을 가능하게 한다.
개발진은 ‘블랙 옵스6’ 다이렉트에서 “옴니 무브먼트를 한번 경험하면 다신 돌아갈 수 없다”며 강조했다. 여기에 추가로 인텔리전트 무브먼트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여러 복잡한 키 입력 없이 이동키만으로도 다양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많은 유저가 궁금해할 멀티 플레이는 출시 시점에 12개의 핵심 6대6 맵과 2대2 또는 6대6 대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4개의 신규 스트라이크 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좀비 모드가 라운드 기반 모드로 돌아오며 ‘콜드 워’에서 시작된 다크 에테르 스토리가 이어진다.
여기에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블로그를 통해 ‘블랙 옵스6’ 관련 정보를 추가로 전달했다. 액티비전에 따르면 이번 타이틀은 텍스처 스트리밍을 통한 향상된 그래픽 품질과 하드 드라이브 저장 공간을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포함한 모든 모드에서 온라인 연결을 요구한다.
‘블랙 옵스6’의 게임 설치 크기는 309.85GB에 달한다. 해당 크기는 ‘모던 워페어2’, ‘모던 워페어3’, ‘블랙 옵스6’가 포함된 ‘콜 오브 듀티’ 전체 파일 크기를 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 찰리 인텔은 액티비전 측이 출시 시점에 전체 파일 크기를 줄일 예정으로 밝혔다.
‘블랙 옵스6’는 10월 25일 PC(스팀∙배틀넷), PS, Xbox로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구매 에디션에는 오픈 베타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