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로아온에서 첫 공개된 이후 1년 만에 베일 벗어
'권왕파천무'와 '수라의 길'로 직업 각인 나뉘어... 서로 다른 운용이 중요

스마일게이트를 대표하는 MMORPG ‘로스트아크’가 새롭게 신규 클래스 ‘브레이커’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20일 업데이트로 출시된 브레이커는 기존 무도가(여)의 클래스 중 하나인 ‘인파이터’의 젠더락 클래스다. 이제는 총괄 디렉터의 자리에 오른 전재학 디렉터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클래스로, 올해 6월 ‘로아온 서머’에서 전재학 디렉터는 브레이커를 두고 “역대급 젠더락 클래스가 될 것”이라 예고했다.

이후 지난 17일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에서 브레이커는 1년 간의 공백을 깨고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트레일러 속 영상처럼 브레이커는 높은 기동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포지션을 확보해 강력한 연격을 쏟아내는 것이 특징인 클래스다.

브레이커의 전용 각인은 ‘권왕파천무’와 ‘수라의 길’로 나뉜다. 앞서 겨울 쇼케이스 당시 전재학 디렉터는 브레이커에 대해 “어떤 직업 각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전투 스타일이 크게 달라진다. 직업 각인 중 한 쪽은 ‘헤드 어택’ 클래스이며, 다른 한쪽은 ‘비사멸’ 클래스다”라고 소개했다. 여기서 헤드 어택 클래스는 ‘수라의 길’, 비사멸 클래스가 ‘권왕파천무’다.

브레이커는 각인에 따라 아이덴티티의 스킬과 운용법이 달라진다. ‘권왕파천무’ 각인 사용 시 ‘권왕태세’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인 ‘권왕십이식: 낙화’의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한 운용이 이어진다. 반면 ‘수라의 길’ 각인 사용 시엔 ‘수라 태세’의 높은 방어 능력과 강화된 치명타 피해를 기반으로 가장 위험한 위치에서 적절하게 공격과 방어를 전환하는 운용이 요구된다. 두 각인 모두 기본 공격 중심의 밀도 있는 조작이 중심이 된다.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관계로 브레이커의 운용에 대한 연구가 현재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전 디렉터의 말대로 “컨트롤 하는 맛이 있는”, “역대급 젠더락 클래스”로 활약할 수 있을지 많은 유저들이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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