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프렌즈 페스타',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
신임 디렉터로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3대장'과 채현준 기획실장도 물망

‘로스트아크’가 올해의 마지막을 유저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장식한다. 서비스 사상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 ‘디어 프렌즈 페스타’가 오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로스트아크의 다섯 번째 생일을 기념해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금강선 디렉터는 올해를 마무리할 특별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앞서 로스트아크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대규모 업데이트 쇼케이스 ‘LOA ON(이하 로아온)’을 개최해 왔다. 올해 겨울에는 이례적으로 로아온이라는 이름 대신 소중한 유저들에게 보내는 헌사로서 ‘디어 프렌즈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

이렇게 새로운 이름이 붙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업데이트 쇼케이스가 아닌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디어 프렌즈 페스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작년 로아온 윈터가 유저 200명을 초대했다면, 이번에는 3일간 총 12,500명의 유저와 함께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행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 일정은 6일 공개된다. 앞서 언급한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쇼케이스를 비롯해 공식 굿즈샵과 공연, 전시와 각종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축제에 ‘디어 프렌즈’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또 있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금강선 디렉터가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나기 때문이다.

당초 5월 건강상의 문제로 디렉터 자리에서 물러났던 그는 올해 7월 다시 임시 디렉터 자리를 맡아 지금까지 활동해 왔다. 이번 행사는 유저들에게 긴 시간 함께 해준 금 디렉터와의 작별과 동시에 새로운 신임 디렉터를 맞는 환영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획·시나리오 부문에서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채현준 기획실장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획·시나리오 부문에서 기술창작상을 수상한 채현준 기획실장

덕분에 유저들 사이에선 새롭게 디렉터 자리에 앉은 인물이 누구일지에 대한 추측이 이어진다. 금강선 디렉터 취임 전에 디렉터 자리를 맡았던 ‘삼대장’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팀장과 채현준 기획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디어 프렌즈 페스타의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되며 예매는 7일(목)과 8일(금) 8시에 시작된다. 7일에는 15일(금)과 16일(토)의 입장권을, 8일에는 17일(일)의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15일과 16일 행사는 오전 회차와 오후 회차로 나눠서 진행되며, 17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종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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