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 계승하면서 독자적 게임성 갖춰 일본·글로벌 권역에서 호평
넷이즈게임즈가 국내 유통 담당... 오는 7일 정식 출시 예정

스퀘어 에닉스의 유명 JRPG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모바일 진출작 ‘옥토패스 트래블러: 대륙의 패자(이하 대륙의 패자)’가 한국 상륙을 앞두고 있다.

2020년 10월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대륙의 패자는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스핀오프작으로, 스토리상 2019년 출시된 1편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싱글 플레이로 진행되며, ‘부’와 ‘권력’, 그리고 ‘명성’으로 나눠지는 멀티 엔딩 시나리오를 다룬다.

대륙의 패자는 시리즈 특유의 도트 그래픽과 상대의 약점을 공격해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는 ‘브레이크’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했다. 동시에 최대 4인이었던 파티 구성을 8명으로 늘리고 후속작인 2편의 등장인물과 스퀘어 에닉스의 다른 작품과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를 출시하는 등 독자적인 게임성을 확보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유저들과 전작의 팬들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7월 글로벌로 서비스 권역을 넓힌 대륙의 패자가 최근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넷이즈게임즈가 국내 유통을 맡았으며, 지난 10일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16일에는 서버 안정성과 콘텐츠 완성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유저 2천 명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사전 예약에는 20만 명이 넘는 유저들이 모였으며, CBT 유저 모집도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활발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오픈 베타는 앞서 일본과 글로벌 서비스에서 확인된 미래시(未來視)와 공략을 바탕으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확인된 게임 관련 위키만 4개 이상이며, 기존 일본 및 글로벌 서버 유저들도 한국 서비스를 대비해 가이드를 제공하며 신규 유저들의 진입을 돕고 있다.

앞서 한국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대륙의 패자 시나리오 디렉터 겸 총괄 프로듀서 히로히토 스즈키는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서 JRPG라는 장르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새로운 여정에 합류해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대륙의 패자는 12월 7일 한국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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