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넥슨의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 ‘FC PRO 페스티벌’이 16일부터 19일 지스타 2023 현장에서 개최됐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벡스코 오디토리움은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로 가득 찼다. FC 온라인은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했다. 세계 4대 리그의 팀 유니폼과 공인구, 우승 트로피 전시가 해외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경기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각종 이벤트 부스가 마련됐다.

FC 온라인 유저들이 세운 특별한 기록들을 찬찬히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경기장 입구에 다다랐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강렬한 원색에 향연에 홀리듯 들어간 경기장엔 초록빛 응원봉이 관중석을 수놓고 있었다. 2,000석 규모의 행사장이 유저들로 가득 찬 것이다.

기자가 방문한 17일엔 FC 온라인의 강대국인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올스타’ 프로게이머들의 국가대항전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e스포츠 메달을 따낸 KT롤스터 곽준혁 선수와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우승자인 엘리트의 민태환 선수가 출전했다. 해외에선 강력한 선수 전력을 구축한 태국 페이즈 클랜 소속이자 국제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Sorawit Rotjanasinlapin 선수, 중국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자 국제대회 준우승자인 Yue Yu 선수 등이 출전해 기대를 모았다.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오는 18일에는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의 결승전이 열리며, 다음 날인 19일에는 오프라인 관객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FC PRO 골든벨’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