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맡은 MMORPG '아키에이지 2' 2024년 출시 목표

[게임플] 게임 개발자이자 엑스엘게임즈의 설립자 송재경이 지난 7월 31일 엑스엘게임즈 대표직에서 물러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송재경은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 여러 게임 개발에 참여한 대한민국의 1세대 게임 개발자로,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와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아키에이지 워’ 등을 개발한 엑스엘게임즈의 설립자다.

7월 31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그는 지난 8일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시임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지에서 "지금부터는 대표 이사의 자리에서 조금 물러나 아키에이지 2의 개발에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송재경 대표의 사임으로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이사직은 최관호 공동 대표가 일임하게 됐다. 송재경 대표는 사내 이사직으로 차기작인 ‘아키에이지 2’ 개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1월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아키에이지 2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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