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블레이드', '고치' 및 '시뮬레이션 우주' 등 텍스트 다수 수정

[게임플] 번역 문제로 몸살을 앓았던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지난 31일, 붕괴: 스타레일은 공식 카페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현지화 문제를 인지하였으며, 이에 대한 수정을 진행했음을 밝혔다. 해당 공지가 올라가기 직전까지 번역 문제에 지친 유저들은 게임에 평점 1점을 매기며 항의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경원’이나 ‘제레’, ‘은랑’ 등 캐릭터의 스킬 및 설정에 대한 설명이 다수 수정됐다.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오역으로 논란을 낳았던 캐릭터 ‘블레이드’의 인게임 텍스트도 대부분 수정됐다.

몇몇 콘텐츠 관련 텍스트도 다수 수정됐다. 캐릭터 성장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었던 ‘고치’는 ‘모조 꽃받침’으로 변경되었으며, 선주 ‘나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미니게임 콘텐츠 ‘모순된 우주’의 명칭도 ‘모순된 결합체’로 변경됐다. 또한 ‘시뮬레이션 우주’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는 기물과 축복 등의 설명 역시 조정됐다.

이 외에도 캐릭터에 장착해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광추’와 ‘유물’의 이름과 설명 텍스트, 몬스터나 아이템에 대한 설명 역시 다수 변경됐다.

다만 업데이트가 이뤄진 현재까지 일부 텍스트는 오역된 상태로 잔존하고 있다. 운영진은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이와 같은 현지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며, 1.3점까지 떨어졌던 플레이스토어 평점은 1일 기준 1.5점으로 차츰 복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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