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PC방·PC방 여름나기 이벤트로 점유율 16.21% 급증

[게임플] EA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스포츠 게임 ‘FIFA 온라인 4(이하 피파)’의 PC방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피파의 PC방 점유율은 13.39%를 기록하며 점유율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지난주 2위 자리를 빼앗았던 메이플스토리는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

지난주 피파의 PC방 점유율은 급격하게 변동됐다. 26일에 8.04%였던 점유율은 30일까지 10% 대로 오르며 미미한 변화폭을 보여주다가 지난 토요일에 무려 16.21% 올라 27.15%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리그 오브 레전드’(31.73%)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2일에는 다시 10%대로 돌아왔다.

이와 같은 변동은 피파의 PC방 이벤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파는 지난 29일, 프리미엄 PC방 이벤트와 함께 PC방에서 여름나기: SSS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는데, 두 이벤트 모두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 혜택을 지급한다. PC방에서 여름나기 이벤트의 경우 매주 토요일마다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와 접속 시간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참여권으로 경품을 추첨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피파의 프리미엄 PC방 이벤트는 8월 23일까지 진행되며 PC방에서 여름나기 이벤트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이 충분히 남았으므로 피파의 점유율 급증 흐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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