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더 넓어진 세계, 특별한 퍼즐과 탐험 요소 추가 돋보여

[게임플] 5월 12일 출시 예정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이하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번 트레일러는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세 번째 트레일러이다. 영상에는 거대한 섬들이 하늘을 부유하는 ‘하이랄’의 모습과 함께 등장하는 주인공 ‘링크’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주인공 링크가 한없이 작게 보일 정도로 넓은 하이랄의 세계가 강조됐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퍼즐 요소와 전투도 등장한다. 동료와 함께 거대한 적에 대항하는 링크,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하이랄의 공주 ‘젤다’의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현재까지 공개된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트레일러 영상은 모두 낙하로부터 시작한다. 링크는 구름이 내려다보일 정도로 높은 하늘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린다. 하이랄의 대지를 종횡무진하는 링크의 모습으로 시작하는 전작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트레일러와 대비된다.

비교적 짧은 첫 번째 트레일러에 개발진의 의도가 담겨 있다. 등장과 함께 하늘에서 아래로 뛰어내린 링크는 덩굴을 타고, 떠오르는 바위를 타고 위를 향해 올라간다. 마지막엔 커다란 새 모양 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비행한다. 대지에서 창공으로 게임의 무대가 확장된다.

두 번째 트레일러에서 본격적인 여정의 목적과 방법이 나타났다. 전작에 이어 세계를 위협하는 숙적 ‘가논’이 등장해, 링크가 그를 막기 위해 다시 여정을 떠났음을 알 수 있다. 여정 속에서 링크는 조각을 맞춰 퍼즐을 풀고 독특한 구조의 무기를 만들어 적을 공격한다. 바퀴를 찾아 자동차를 만들고, 열기구에 드론을 타고 하늘을 비행하기까지 한다.

출시일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트레일러가 게임 출시 전 마지막 트레일러일 가능성이 높다. 전작 역시 발매 전 총 세 편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마지막 영상 공개를 통해 개발진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대해 유저들의 폭발적인 분석 및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5월 12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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