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복귀한다.

경기도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2 플레이엑스포’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내 참가 기업 모집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융복한 게임쇼다. 국내 게임뿐 아니라 해외의 PC 및 콘솔 게임사들이 다채롭게 참가하고 시연 위주 즐길 거리를 선보여 팬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며, 2021년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다. 이번에는 오프라인으로 돌아와 게임 비즈니스와 전시 및 체험, 이스포츠 관람 등 게임산업의 발전한 모습을 한 번에 담겠다는 각오다. 

수출상담회(B2B)는 5월 12일부터 이틀간, 전시회(B2C)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진행된다. 68개 대학에서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도 동시 개최를 진행한다.

수출상담회는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28개 국가 150여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닌텐도, 세가, 코나미, 엑스박스, 휴즈게임즈, 니칼리스 등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들이 참여해 게임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오프라인은 PC와 모바일 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해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트위치 플레이엑스포 TV 플랫폼을 통해 신작 게임 소개, e스포츠 대회 중계, 스트리머 이벤트 등의 볼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작년 온라인으로 방송된 플레이엑스포TV는 고유 시청자 100만명을 넘긴 바 있다.

플레이엑스포 참여 희망 기업은 4월 15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관객은 5월 11일까지 사전 등록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