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모바일 어디서든 플레이 가능...자세한 내용은 13일 쇼케이스에서 공개
[게임플] 라인게임즈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신작 핵앤슬래시 RPG ‘언디셈버’가 지난 30일 사전예약 100만 명을 돌파했다.
언디셈버는 정통 핵앤슬래시 장르에 충실하면서도 파밍과 사냥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4에 기반한 그래픽, 장르 특유의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전투 콘텐츠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다른 핵앤슬래시 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언디셈버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크로스플레이’다. 크로스플레이는 다양한 플랫폼의 이용자가 하나의 서버에서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 PC, 모바일, 콘솔 등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플랫폼별로 분산된 인원을 한 자리에 모은다는 점만으로 크로스플레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디아블로 시리즈나 패스오브엑자일 등 다른 핵앤슬래시 게임들은 PC를 통해서만 즐길 수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밖에서 잠시 시간이 날 때 게임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언디셈버의 경우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해 PC나 모바일에서 육성 중인 캐릭터를 다른 플랫폼으로 가져와 플레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카오스 던전, 레이드 등 짧은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콘텐츠를 모바일로 틈틈이 즐기거나 경매장에 자신이 판매 중인 물품 혹은 자신에게 필요한 아이템이 판매 중인지 확인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언디셈버는 크로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핵앤슬래시 게임과 차별화될 만한 가능성을 드러내 정식 출시 이후 핵앤슬래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다만 이전에 진행한 UBT에서 드러난 PC 플랫폼의 조작감이나 최적화 등 일부 문제가 정식 출시에서 어떻게 개선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해당 사항을 포함한 여러 개선점과 정식 출시 일정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최초 공개 시사회’를 13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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